우송대-길림철도직업기술대 '2023 국제세미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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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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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4
- '동북아 번영을 위한 초국경 철도망 구축 협력 및 발전전략' 주제
우송대학교(오덕성 초장)는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과 공동으로 7월 7일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국제회의실에서 '동북아 번영을 위한 초국경 철도망 구축 협력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2023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20년대 들어 동북아는 대한민국의 주요한 국제물류거점으로 비중이 부각되면서 경제공동체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중국 정부도 이 지역에 대한 고속철도망을 확충하는 등 철도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동북아 철도산업 르네상스(Renaissance) 시대를 앞두고 국내외 철도전문가들이 국경을 초월한 역내의 분절 없는 하나의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검토되어야 하는 철도시스템의 특성의 차이를 포함하여 철도망 통합에 요구되는 제도와 정책에 대한 협력과 다양한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의 양유셍(YANG YU SHENG), 장리신(ZHANG LIXIN) 교수, 우송대학교 이용상 철도경영학과 교수,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원응 한국철도공사 남북해외철도사업단장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의 장리신(ZHANG LIXIN) 교수는 중국∼유럽의 해상과 철도를 통합 복합화물운송(Multi-model)의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은 정치적·경제적·산업적 거시 관점에서 2020년대 들어 동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 교역량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역내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은 "두 대학은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철도 특성화를 지향하는 대학으로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기반한 동북아 철도망의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정책적인 싱크 탱크의 역할은 물론이고, 철도전문인력의 양성 등 양 대학 간 지속적인 글로컬 산합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명실공히 동북아 철도교통망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